경제뉴스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4% 기업대출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

헬로맥스 2025. 7. 25. 14:11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4% 기업대출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

2025년 5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64%로 집계되며 전월 대비 0.0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전년 동월 말과 비교했을 때도 연체율은 0.13%p 상승했다. 이는 경기 둔화 및 금리 인상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신규 연체 증가, 정리 규모는 정체

5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5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6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1조7천억원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정리 속도가 연체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5월 신규 연체율은 0.14%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같은 폭으로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 중소기업 중심으로 상승

전체 연체율 상승의 중심에는 기업 대출 부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월 말 기준 기업 대출 연체율은 0.77%로, 전월보다 0.09%p 상승했다.

  • 대기업 대출 연체율: 0.15% (전월 대비 0.02%p 상승)
  •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0.95% (전월 대비 0.12%p 상승)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이 악화되며 연체율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향후 금융권 전반의 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성을 시사한다.

국내 은행권 연체율, 기업 신용위험 확대 신호
건전성 관리 강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